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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오래오래! 식품보관 꿀팁
- 관리자
- 2021-06-23 16:03
- 조회수 5,392
신선함을 오래오래! 식품보관 꿀팁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직장인이자 자취생입니다.
자취를 꽤 오래하다 보니 이제 웬만한 건 혼자서 척척 해낼 수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건 '남는 음식 처리!'
이건 언제 샀지?
냉장고가 폭발 직전이네...
혼자 먹기에는 많고, 버리기는 아깝고!
보통은 냉장고에 전부 넣었다가 안에서 상해버리곤 합니다.
오늘은 저처럼 음식 보관 및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제가 가진 꿀팁들을 전해드릴게요!
먼저, 상하기 쉬워 특히 잘 관리해야 하는 어육류와 유제품!
이 식자재들은 냉장보관이 원칙이에요
육류
- 보관 시 표면에 식용유와 오일을 바르면 수분 유지, 산화 지연
- 1회 사용 분량만큼만 나눠 보관
- 닭고기는 소금간을 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
계란
- 달걀 표면의 큐티클 보호를 위해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
- 전용 박스를 이용해 세균 번식 및 오염 방지
- 둥근 쪽을 위로,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보관
생선, 두부, 치즈도 식자재 특성에 맞게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해산물
- 손질 후 한 토막씩 랩으로 싸서 용기에 담아 보관
- 냉장보관 시 절이지 않은 생선은 1~2일 어패류, 갑각류 등 해산물이나 절인 생선은 4일 이내 섭취
- 냉동보관 시 1개월, 절인 생선은 12개월 간 보관 가능
두부
- 개별 포장된 것이면 그대로 냉장보관
- 남은 두부, 찬 물에 소금 약간 & 밀폐용기 보관
- 변질되기 쉬우므로 가급적 즉시 섭취
치즈
-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있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 조리 한 시간 전에 꺼내두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 가능
반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음식도 있어요!
토마토,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 등의 채소는 실온에 보관해야 하고,
토마토
-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 실온에서 3~5일 정도 보관
- 이미 자른 토마토는 냉장 보관
감자, 고구마
- 흙이 묻은 상태로 그늘에서 감자는 2~4주, 고구마는 1~2주 보관
양파, 마늘
- 양파와 마늘은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곳에 보관
- 이미 자른 양파는 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
- 쪼갠 마늘은 10일 안에 섭취
바나나, 아보카도, 수박 등의 과일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바나나
- 숙성 전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다 노란색으로 변하고 검은 반점이 생기면 냉장고에 보관
아보카도
- 딱딱한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숙성하려면 실온에서 4~5일 정도 보관
- 겉껍질이 검은색, 보라색을 띄거나 눌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과숙 방지 위해 냉장보관
수박
- 실온에서 보관하다 먹기 하루 전 냉장고에 보관
- 실온에서 약 2주까지 보관 가능, 자른 수박은 냉장고에서 3~4일 간 보관하며 섭취 가능
마지막으로, 의약품도 음식처럼 보관에 유의하세요!
약을 보관할 때는 첨부문서에 안내된 보관방법을 지키고, 포장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주세요.
또, 약 설명서에 기재된 모양 및 색상과 실제 약품의 생김새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다른 경우 전문가과 상담한 뒤 복용해야 한답니다!
오늘 전해드릴 음식 보관 꿀팁은 여기까지예요.
곧 다가올 여름철엔 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이 기승인데요, 식자재들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