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지방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에 절인다. 반대로 추운 지방은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냉동 상태로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 대부분이 싱거운 편이다.
러시아는 춥고 긴 겨울과 짧고 서늘한 여름의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이러한 기후 덕에 러시아에서는 향신료와 양념의 사용이 적은 음식이 많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프랑스혁명 때 배고픈 백성들이 외친 말이다. 당시 프랑스 왕비였던 루이 16세의 아내 마리 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의 외침에 이렇게 말했다.
“그럼 빵 대신에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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