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프랑스혁명 때 배고픈 백성들이 외친 말이다. 당시 프랑스 왕비였던 루이 16세의 아내 마리 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의 외침에 이렇게 말했다.
“그럼 빵 대신에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
이 한마디에 민중은 분노했고 앙투아네트는 세대를 이어가며 빈축을 사고 있다. 일설에는 루이 15세의 딸 빅투아르(Victoire)가 한 말이라고도 한다. 케이크가 아니고 비스킷 혹은 쿠키를 먹으라고 했다는 소리도 있는데, 어찌되었건 비난의 대상은 마리 앙투아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