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생선을 먹는 10대 아이들이 뇌 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Acta Pediatrica’저널에 밝힌 15세 연령의 총 5000명 가량의 아동을 대상으로한 연구결과 주 당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은 아이들이 3년 후 인지능 검사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속 오메가-3 특히 연어나 고등어, 참치등의 기름기가 많은 생선속 오메가-3는 뇌 발달에 중요하고 생애를 통해 뇌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10대 아이들의 지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살펴본 대규모 연구인 이번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생선을 먹는 것이 10대 청소년들의 지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과거 연구에서도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은 엄마의 아이들이 지능지수가 높고 오랫동안 생선을 먹은 사람들이 인지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특히 10대 중·하반기가 지능과 정서, 사회적 행동등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메디컬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