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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물음들

어린이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더위로 지칠 땐 역시 '매실'
  • 작성자 :관리자전화번호 :등록일 :2009-06-19

 

'푸른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집집마다 매실주나 매실엑기스를 만드느라 대형마트에선 설탕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매실의 수확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옛부터 망종(芒種·6월 5일) 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의 효능을 갖는다고 했다. 5월말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6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14배나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매실의 가장 큰 장점은 위장운동을 돕는다는 것.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속을 달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또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은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몸에 열을 내려주고, 시큼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다.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매실을 꾸준히 복용할 필요가 있다.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소모된 칼슘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구연산과 사과산이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이라면 간기능을 회복시켜주고, 해독작용으로 숙취해소를 돕는 매실이 큰 도움이 된다.

 

매실은 풍부한 칼슘 덕분에 여성에게도 큰 인기가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매실을 먹으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기도 한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도 좋다.

 

<출처: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