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슬로푸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패스트푸드와 반대되는 의미의 슬로푸드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만들어 숙성·발효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5일 슬로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기기 위해 ‘서양 산적 브리스킷 만나기’라는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리스킷 쿠킹클래스 현장을 찾았다.
내용 자세히 보기“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설날이면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으며 소원을 빌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네 전통이다. 지금도 설날이면 으레 떡국을 끓이지만 예전에는 설날에 떡국을 먹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설은 가까이 다가오는데 어린 것에게 떡국 한 그릇 먹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아이에게 떡국 한 숟가락이라도 먹이고 싶어 전당포 문이 닫히기 전에 떡 사고 간장 사서 설날 아침 준비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빨아서 다듬어놓은 옥양목 치마 한 벌을 전당포에 맡겼다. “이십 전이라도 주시오” 이 말을 들은 전당포 주인이 “치마를 어디에 쓰겠느냐”고 말하면서도 치마를 놓고 가라며 삼십 전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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